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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의 한양도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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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인왕산에서 북악산까지… 천만 수도 한복판, 그림 같은 ‘비밀의 숲’2021-03-01 12:21
카테고리 인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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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와 풀을 보며 숲이 가득한 산길을 산책하듯 걷는 운동이야말로 요즘처럼 답답한 일상에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치유법이다. 특별한 기술이나 장비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일상의 틀에서 벗어나 걷는 것만으로도 심리적 안정감이 찾아진다. 꾸준히 걸으면 체력도 향상되고 면역력도 증강된다.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해 자주 걷는 곳은 인왕산과 북악산을 연계한 코스이다. 능선을 따라 축조된 한양도성 길에서는 서울의 멋진 조망이 펼쳐지며, 도심 속에서 자연의 공기를 맛볼 수 있어서 걷는 즐거움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인왕산에서 북악산에 이르는 지역은 예부터 도성 내에서도 가장 경치가 수려한 곳으로 주변에는 권문세가의 집이나 별장, 명승지가 있었다. 진경산수화의 대가인 겸재 정선도 인왕산 아래에서 살면서 인왕산 주변으로 여러 작품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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